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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어준에 "북한이 한건 '화장' 아냐… 헛소리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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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어준에 "북한이 한건 '화장' 아냐… 헛소리 언제까지"

머니투데이
  •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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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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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북의 남한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두고 '(북측이)사격 후 화장한 것'이라고 표현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향해 "이 친구의 헛소리를 우리 사회가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냐"며 비판했다.


전 전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의 해당 발언과 관련한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화장'은 장례의 한 방식이다. 북한에서 한 일은 장례가 아니라 바이러스 처치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북한은)살아있는 생명을 처치해야 할 감염원으로 간주한 것"이라며 "문명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비인도적 범죄"라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청취율 장사도 좋지만,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란 게 있는 것"이라는 말로 김씨의 방송을 비판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전 tbs라디오 '뉴스공장'에서 "평상시라면 의거 월북자로 대우받았을 사람인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바이러스 취급받는 것이다. 그래서 여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해상에서 사격하고 화장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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