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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희 대법관, 중앙선관위원 내정…첫 '여성 위원장'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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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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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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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 진보 성향 판사 모임 우리법연구회, 민변 출신

노정희 대법관./ 사진=법원행정처
노정희 대법관./ 사진=법원행정처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후임으로 노정희 대법관이 지명된다. 우리나라 첫 여성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노 대법관을 권 위원장의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곧 노 대법관에 대한 인사청문을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인사청문을 통과하면 노 대법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 직에 오른다. 이후 대법관인 중앙선관위원이 중앙선관위원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중앙선관위원장으로 호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 대법관이 위원장으로 호선되면 우리나라 첫 여성 중앙선관위원장이 된다.

노 대법관이 내정된 데 대해 대법원 관계자는 "인품과 법원 내·외부 신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노 대법관은 해박한 법 이론과 탁월한 재판실무능력, 원만한 재판진행과 합리적인 판결로 소송관계인들로부터 신뢰가 높다"고 했다.

한편 권 위원장은 지난 22일 사의를 표명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 7일 대법관 직에서 퇴임하고 약 2주 간 선관위원장 자리를 유지했다.

대법관 임기가 끝나면 중앙선관위원장 자리도 같이 내려놨던 관례를 깨고 간부급 인사까지 마친 뒤 사의를 밝힌 것이다. 이를 놓고 야권에서 중앙선관위의 정치중립성을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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