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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느슨했나...다시 급증하는 수도권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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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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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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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환자와 보호자의 대기 의자에 ‘착석금지’ 표지를 붙여놓고 있다. 2020.09.24.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환자와 보호자의 대기 의자에 ‘착석금지’ 표지를 붙여놓고 있다. 2020.09.24. jc4321@newsis.com
40명대까지 떨여졌던 수도권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가 다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완화한 지 열흘째부터 증가하고 있어 거리두기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7일 124명을 기록한 이후 급격하게 감소하다 22일 43명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23일 75명, 24일 97명, 25일 83명 등 환자가 다시 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완화한 시점은 14일이다. 거리두기 효과가 1~2주부터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수도권 환자 증가는 거리두기 완화 효과 시점과 맞물려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도 강력한 조치지만 2.5단계 기간에 비해 심리적 방역 수위를 낮추는데 영향을 줬을 것이란 지적이다.

거리두기 느슨했나...다시 급증하는 수도권 확진자


실제 수도권 이동량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단계 완화 이후 첫번째 주말인 19~20일 휴대폰 이동량은 3287만2000건으로 2.5단계 마지막 주말인 12~13일 2883만건에 비해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휴대폰 이동량도 6111만1000건에서 6801만7000건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시행 때인 지난달 19일 수준으로 늘어났다.

수도권 버스, 지하철, 택시 등의 이용건수도 마찬가지다. 12~13일 1602만1000건에서 19~20일 1939만9000건으로 300만건 이상 증가했다. 카드사용액은 같은기간 1조778억원에서 1조2747억원으로 18.3% 늘어났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추석 특별방역기간 중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추석 특별방역기간 중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완화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대변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의 조정 등 안정적인 상황으로 가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추가적으로 소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유행이 다시 고개를 들자 이날 지방 확산 저지를 골자로 한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마을잔치 등 일정규모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고, 프로스포츠 무관중 경기,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수칙 의무화 등을 전국에 적용했다. 특히 비수도권의 경우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에 대해 다음달 4일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대본 1차장은 "현실에 맞으면서 국민들이 잘 순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역조치들을 강구해 가을철 대유행을 가능한 맞이하지 않도록 통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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