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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스가 첫 통화…"·국제질서·경제·올림픽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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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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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 로이터=뉴스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을 하고 국제사회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중국 국영방송 CC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과 스가 총리는 이날 첫 회담을 하고 도쿄올림픽과 역사 문제, 경제 등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이날 "양국이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며 공정하고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내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일본을 지원할 것"이라며 "양국이 국제 질서와 체제를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새 일본 정부와 협력해 역사 및 기타 주요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할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로이터=뉴스1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로이터=뉴스1

지난 16일 취임한 스가 총리가 시 주석과 전화 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중일 정상 전화 회담은 일본 측의 제의를 중국 측이 받아들여 성사됐다. 전화 회담은 약 30분 정도 진행된 후 오후 9시30분을 조금 지나 종료됐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는 당초 올해 4월로 예정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시 주석의 국빈 방일 일정에 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중일 정상 간 직접 대화는 지난해 1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방중 이후 9개월 만이다.

양국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심화한 이후, 화웨이와 홍콩 등 여러 현안을 두고 불편한 관계를 형성해왔다. 일본 정부는 중국 정부가 지난 6월30일 홍콩 국가보안법을 시행한 것을 두고 유감을 표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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