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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020시즌 마지막 타석서 번트 안타…부상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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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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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로 출전, 동료들과 덕아웃서 뜨거운 포옹 부인과 아들, 두 딸 등 가족들도 지켜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2020시즌 마지막 타석을 마치고 덕아웃에 들어와 추신수(가운데)가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2020시즌 마지막 타석을 마치고 덕아웃에 들어와 추신수(가운데)가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의 마지막 타석을 기습번트 안타로 장식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체이스 데종을 상대로 2구째 3루 방향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상대 수비 시프트의 허를 찌른 추신수는 1루로 전력 질주, 세이프가 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대주자 윌리 칼훈과 교체됐다.

그는 루그네드 오도어와 포옹을 했고, 덕아웃에 있던 팀 동료 전원과 포옹하며 인사를 했다.

7년간의 텍사스 시절을 포함해 메이저리그 커리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나온 추신수의 안타였다.

이날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렸지만, 구단의 특별 허가를 받은 추신수의 가족이 관중석에서 그의 마지막 경기와 마지막 타석을 지켜봤다.

지난 8일 경기 중 오른 손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추신수는 이날 정규시즌 마지막 게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추신수의 가족들이 28일(한국시간) 2020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를 응원하고 있다. (MLB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추신수의 가족들이 28일(한국시간) 2020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를 응원하고 있다. (MLB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가 100%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그는 팀원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선수"라면서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한번이라도 더 톱타자로 출전시키고 싶었다"고 예우의 뜻을 나타냈다.

부상으로 그대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FA 계약을 맺은 추신수의 레인저스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하루였다.

추신수는 올해 33경기에 나와 타율 0.229(110타석 25안타) 5홈런 15타점으로 2020시즌을 마쳤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텍사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651경기에서 타율 0.274 1670안타 218홈런 782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이 높아 주로 톱타자로 나왔던 추신수의 통산 출루율은 0.376, OPS(출루율+장타율)는 0.824를 기록했다.

7년짜리 FA 계약이 끝난 가운데 텍사스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의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추신수의 거취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추신수는 빅리그에서 1~2년 더 뛰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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