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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의 나라' 사우디에 '수소전기차' 수출한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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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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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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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는 ‘넥쏘’와 ‘일렉시티 FCEV’/사진제공=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는 ‘넥쏘’와 ‘일렉시티 FCEV’/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로 세계 최대 산유지인 중동 시장을 뚫는데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넥쏘’와 ‘일렉시티 FCEV’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로 인도된다. 지난해 6월 현대차와 아람코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한데 따른 후속 조치인 셈이다. 이에 따라 '넥쏘'와 '일렉시티 FCEV'는 현지에서 시범 운행 등 실증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7일 울산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는 ‘넥쏘’와 ‘일렉시티 FCEV’를 선적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
지난 27일 울산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는 ‘넥쏘’와 ‘일렉시티 FCEV’를 선적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

특히 수소전기버스 해외 수출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처음이다. 그간 현대차는 '넥쏘'에 이어 대형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 FCEV'를 유럽(스위스) 시장에 수출해왔다.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전장 1만995mm, 전폭 2490mm, 전고 3420mm로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됐으며 1회 충전으로 약 43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중동 지역에 석유가 아닌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친환경차를 처음 수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중동 지역 내 수소전기차 공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167,500원 상승500 -0.3%)는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 양산체제 구축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비(非) 자동차 부문 수출 등 수소 산업과 관련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는 ‘‘일렉시티 FCEV’/사진제공=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되는 ‘‘일렉시티 FCEV’/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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