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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기상·하재은(왼쪽부터)© 뉴스1 |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체육회와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새로운 사무국장에 남기상 청주 흥덕구청장과 하재은 충북유도회 전무이사가 임명됐다.
11일 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각 이사회는 이들의 사무국장 임명을 동의했다.
남 구청장은 이달 초 청주시에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다음 달 10일 임기가 끝나는 김진규 시 체육회 사무국장 후임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됐다.
김 사무국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체육계 내에서는 민선 체육회장 첫해인만큼 시와의 업무협조를 위해 공직자 출신 사무국장이 바람직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남 구청장은 임기는 10월 12일부터 2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하 전무이사는 유도 엘리트 출신으로 1991년 유단자 특채로 청주시 공무원에 임용된 뒤 지난해 정년퇴임했다. 그는 2014년과 2018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을 맡기도 했다.
그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이다.
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사회가 새로운 사무국장 임명을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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