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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조명한 책 나란히…저자들이 본 두 사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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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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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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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오른쪽)가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비공개 간담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7.30/사진제공=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오른쪽)가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비공개 간담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7.30/사진제공=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차기 대권후보 경쟁이 추석 연휴에는 서점가로 옮겨 갈 전망이다. 대권후보 선호도 1·2위를 다투는 두 사람의 지난 행보와 정치철학, 미래비전을 엿볼 수 있는 책이 비슷한 시기 출판됐기 때문이다.

28일 온라인 서점가에선 소설가 김봄이 쓴 '스스로에게 엄중한 남자 이낙연'의 예약판매가 개시됐다.

저자는 이 대표의 장점이자 약점으로 꼽히는 '엄중함'을 표제로 택했다. 이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야당을 향한 '사이다 발언'으로 인기를 얻은 반면 여의도로 복귀한 뒤에는 각종 쟁점에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답변을 해 '신중하다 못해 답답하다'는 평가를 받곤 했는데, 오히려 이를 전면에 드러내며 이 대표를 설명한다.

저자는 책에서 "나는 화력이 넘치는 이낙연의 모습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그랬던 이낙연이 말을 아끼고, 보다 신중한 표현을 선택한 것은 삶의 과정 속에서 느낀 것을 실천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강한 말로 좌중을 압도할 수는 있지만, 그 말에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건 안 하느니만 못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대표를 "집요할 정도로 디테일을 챙기는 사람, 지나칠 만큼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 그러나 늘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며 "그것은 책임과 신뢰, 포용과 배려를 갖춘 품격 있는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소개한다.

'엄중남'에 앞서 이달 10일에는 이 지사를 '마이너리티'로 수식한 책이 출판됐다.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펴낸 이 책에서 저자는 이 지사의 과거 인생사와 물론 법조인,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겪은 일들,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선거에 이르는 이 지사의 정치 활동을 평가다. 특히 2017년 처음 대권에 도전했을 당시의 이야기, 그로 인한 후유증, 대법원 판결까지 갔던 직권남용·허위사실 공표 관련 수사건 등에 대해서도 풀어냈다.

아울러 이 지사가 최근 주목받았던 이슈인 '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해 그 필요성과 재원 마련 구상, 반대 주장에 대한 반박 등을 소개하고, 나아가 대권주자로서 이재명이 갖춘 힘의 원천은 무엇인지, 타 대선주자와 비교되는 단점도 서술했다. 저자는 "이재명에 대한 호불호에서 판단이 멈춰있는 이들에게 이 책이 그를 더 세밀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관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사진=한 온라인 서점 화면
/사진=한 온라인 서점 화면
한편 대선을 1년 6개월 가량 앞두고 일찌감치 불붙은 두 사람의 1·2위 경쟁은 여권의 존재감을 높이는 '시너지'로도 평가받는데, 서점가 역시 시너지 마케팅에 주목했다. 일부 온라인 서점에선 두 책을 '패키지'로 사면, 정가대비 3000원 이상 할인해주는 판촉행사를 시행 중이다.

현재 마이너리티 이재명은 주요 온라인 서점 정치 또는 사회 분야 판매량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패키지 판매가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하면 스스로에게 엄중한 남자 이낙연도 추석 연휴 이후 역시 서점가 상위권을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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