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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상위권 경쟁 '점입가경'···1위와 2위권 격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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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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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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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와 2위권 격차 1분기 4.26%p 차에서 2분기 3.17%p 차로 좁혀져

카드사 상위권 경쟁 '점입가경'···1위와 2위권 격차 줄어
업계 1위 신한카드와 2위권 카드사들의 점유율 격차가 올해 2분기 대폭 축소됐다. 1위 점유율이 1분기 대비 상당폭 줄고 법인 대상 신용판매에 공을 들인 2위권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 점유율이 상승한 결과다. 중소형 카드사들의 점유율은 감소추세다. 상위권과 하위권 격차가 더 벌어지는 모습이다.

29일 금융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법인카드 신용판매 취급액 기준(구매전용카드실적 제외) 올해 2분기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중 업계 1위 신한카드의 시장점유율(MS: Market Share)은 21.33%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21.97%에서 0.64%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21.93%였던 신한카드 점유율은 같은 해 4분기 21.76%로 감소했다가 올해 1분기 21.97%로 반등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21.33%의 점유율로 3개월여 만에 꽤 큰 폭의 점유율이 빠졌다.

그 사이 2위권인 삼성·KB국민·현대카드가 치고 올라왔다. 2위 삼성카드의 점유율이 올해 1분기 17.67%에서 2분기 18.16%로 올랐다. 동시에 지난 분기 뺏겼던 2위 자리도 수복했다. 3위 KB국민카드의 점유율이 같은 기간 17.71%에서 17.92%로, 현대카드의 점유율이 16.28%에서 16.60%로 각각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1분기 4.26%포인트 차이가 났던 1위와 2위의 격차가 이번 분기에는 3.17%포인트로 1%포인트 이상 줄어들게 됐다. 삼성카드와 KB카드의 경우 최근 법인 대상 영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면이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는 코스트코와의 독점계약과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출시 등 공격적 마케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2위권이 치고 올라오면서 상대적으로 신한카드의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 뿐만 아니라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중소형 카드사들의 점유율도 하락세다. 5위 롯데카드가 올해 1분기 9.61%에서 2분기 9.37%로, 7위 하나카드가 같은 기간 8,08%에서 7.77%로 각각 점유율이 감소했다.

6위 우리카드는 1분기 8.68%에서 2분기 8.85%로 늘긴 했지만 지난해 3분기 점유율 9.43%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점유율 회복이 더딘 것으로 평가된다.

대형 카드사 점유율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는 반면, 중소형 카드사 점유율은 완만한 하향 곡선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상위권 점유율 상승만큼 하위권 점유율이 하락하는 상황이다.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 업계 한 관계자는 "자금조달이나 영업력 차이가 분명해 점유율 차이가 지속적으로 벌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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