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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출범 1년만에 가입자 1000만명…"넷플릭스 문제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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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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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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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출범 1주년 기념 간담회서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600만명 돌파 예상…2024년 상장할 것"

웨이브, 출범 1년만에 가입자 1000만명…"넷플릭스 문제없다"(종합)
"넷플릭스에 비하면 자본 면에서도 부족하지만 웨이브는 국내 콘텐츠에 강점이 있다. 현재 웨이브의 가장 큰 강점은 콘텐츠 수급 걱정 없이 라이브러리가 켜켜이 쌓인다는 것."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가 28일 웨이브 출범 1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웨이브만의 강점을 밝혔다. 이 대표는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 HBO 맥스, 아마존 프라임 등 어떤 플랫폼이 들어오더라도 국내는 로컬 위주 콘텐츠가 핵심"이라면서 "웨이브는 국내에서 압도적 승자가 된 후 글로벌 진출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사진=웨이브
/사진=웨이브
이 대표의 자신감 찬 공언대로 최근 웨이브는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18일 출범한 웨이브는 1년 새 유료 이용자 수가 64.2% 성장했다. 지난해 5월 기준으로는 약 2.8배 성장했다. 전체 회원 수는 최근 1000만명을 돌파했다.

웨이브는 이대로 순항한다면 2024년 최종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 웨이브는 유료가입자 600만명, 매출은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체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지만 웨이브로선 유료가입자 수가 더 중요하다.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600만명 달성이 목표다. 배재근 콘텐츠웨이브 마케팅전략그룹장은 "3개월 프로모션이 끝나면 이탈하는 비율이 27%정도 된다"며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고 가입자 잔존율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4분기 중 새로운 방안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제공=웨이브
/사진제공=웨이브

웨이브는 유료 가입자 유치를 위해 오리지널 독점작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7월 이후 웨이브 오리지널과 독점 해외시리즈가 연이어 발표되며 다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까지 1~2개 정도의 웨이브만의 소재와 주제가 반영된 진정한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창작자가 창작욕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자유로운 제작환경 속에서 시즌제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브는 지난해 오리지널 드라마 '녹두전'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드라마 7편, 예능 4편, 콘서트 1편 등 12편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꼰대인턴'에 이어 7월 이후 'SF8', '거짓말의 거짓말', '앨리스', '좀비탐정' 등 오리지널 드라마들이 속속 나왔다. 특히 SF8은 웨이브에서 누적 시청자 수 80만 명을 넘기며 이후 공중파에서 정식 편성하면서 추가로 웨이브 가입자를 끌어오는 데 기여했다.

해외시리즈도 독점 및 최초공개 시리즈를 선보이며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웨이브 해외시리즈 메뉴에서는 '핸드메이즈 테일(시녀이야기)', '노멀 피플', '갱스오브런던', 'FBI', '디 어페어' 등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정욱 콘텐츠웨이브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지난해 녹두전을 포함하면 누적 680억 정도, 올해로 한정해 집행예정인 비용까지 포함하면 580억원 정도를 투자해 약속했던 투자비를 넘어섰다"라며 "콘텐츠 제작에 2000억원을 펀딩했으나 이 중 일부는 보전이 가능하기에 실제 가용금액은 3000억원 수준으로 3~4년 콘텐츠 투자 가능한 체력을 길렀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지는 만큼, 개인별 추천 서비스도 강화된다. 조휘열 웨이브 플랫폼 기술본부장은 "방대한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위해 웨이브는 이용자의 시청내역을 10초에 한번씩 모으고 있다"면서 "이는 절대 외부로 나가지 않고 내부에서도 1년간만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에서 차근차근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넷플릭스에 비해 성장세 모자르다는 건 객관적으로 맞는 사실"이라면서도 "웨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투자 동시에 하고 있는 출범한 지 1년 정도밖에 안된 신생회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년이나 내후년 성장세 보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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