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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 기업, 캠코 자산 매각지원 신청…대기업 17곳 "나도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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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 기업, 캠코 자산 매각지원 신청…대기업 17곳 "나도 팔겠다"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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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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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캠코
대기업 17곳을 비롯해 46개 기업이 캠코의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캠코는 추가로 신청을 받는다.

캠코는 지난 7월17일부터 8월20일까지 총 47개 기업으로부터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17곳, 중견기업 5곳, 중소기업 24곳이다.


캠코는 현재 1차 신청자산에 대해 지원심사대상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자산은 인수가을 제시하기 위해 회계법인 등 외부평가가 완료되는 10월부터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기업이 캠코가 제시한 가격을 수용하면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지원이 이뤄진다.

캠코는 현재 심사절차가 진행중이고 신청기업의 비공개 의사, 절차의 공정성·객관성, 기업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지원여부 최종 결정후 통계만 공개할 예정이다.


캠코는 1차 신청이 마무리된 만큼 오는 29일부터 2차 신청·접수를 개시한다. 이번 2차때에는 신규로 자산 매각을 신청하거나 1차 신청기업도 다른 자산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또 1차때 제외대상으로 통보받은 자산도 해당 사유를 해소할 수 있으면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효과 등을 고려해 재심사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프로그램 개시 이후 지난 2개월간 매주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청 기업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급성, 효과성, 공정성을 기본원칙으로 신청기업과 자산유형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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