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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秋 '엄마로서' 아들휴가 보좌관 도움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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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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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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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9.24/사진제공=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9.24/사진제공=뉴스1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추미애 법무장관이 보좌관과 아들 휴가 문제로 연락한 것을 두고 "휴가 안내 과정을 보좌관이 도와준 걸로 추정된다"며 "추 장관이 그 병사의 엄마 아닌가. 이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게 아니라, 엄마로서 휴가 연장과 관련해 보좌관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아들 담당 군 지원장교 연락처를 전달하고 휴가 문제를 보고받았다는 검찰 수사에 대해 이처럼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추 장관이 관행적으로 보좌관에게 집안일을 시켰을 가능성은 별로 없고, 부득이하게 정신이 없거나 상황이 어려워 생기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며 "보좌관과 서 일병(추 장관 아들)의 개인적 관계 때문에 일이 생겨 보고를 받거나 커뮤니케이션 했을 수 있겠다"고 추측했다.

또 "저도 국회의원 개인사에 보좌진이 일하는 것들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추 장관도 그런 의식은 갖고 있었을 것"이라며 "하여간 보좌관이 등장하는 것 자체가 조금 적절하지 않은 건 맞을 텐데, 그게 어떤 배경에서 등장하게 됐는지는 사실관계가 조금 맥락이 확인돼야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최고위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 또는 관련 인물들의 국감 증인 채택 필요성에 대해선 "이 건은 사실관계로 볼 때 (추 장관 아들이) 부당하게 특혜를 받았다는 근거가 거의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정쟁의 결과가 우리 사회에 남는 게 있어야 된다"면서 "병역비리 관련 특별한 제도 개선과 연결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국민들도 큰 문제나 불법이 없었다고 보고 있어 야당의 정치공세에 국한된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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