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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추석 연휴 전 추미애·공무원 피살 정리…도둑맞은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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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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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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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사진=이기범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사진=이기범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복무 중 휴가 연장 의혹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너무나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원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추 장관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추 장관은 '무분별한 정치공세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 송구하다. 검찰개혁과 민생현안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살해 참사에 대해 여당은 '월북은 사실이고 시신 훼손 여부는 남북의 협조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정리했다"며 "여당은 북한규탄결의안도 대정부질의도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유가족에겐 찔끔 위로를 하면서 김정은 북한 위원장에겐 '각별한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했다"며 "(두 사건도 화가 나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리된 두 사건에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에게 피자를 돌린 건 기소고 보좌관에게 군 간부 전화번호까지 전달하고 휴가 처리 결과도 보고 받은 것은 무혐의라는 불공정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이 아니다"며 "검찰의 봐주기 수사에서 거짓말이 번히 드러났는데도 '정치공세' '검찰개혁' 운운하는 뻔뻔함을 참을 수 없다"고 했다.

원 지사는 "두 아이를 둔 40대 가장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참하게 살해됐는데 한반도 평화를 내세워 오히려 분노하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적반하장을 참을 수 없다"며 "무엇이 평화냐. 국민의 목숨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평화아니냐"고 비판했다.

박완서 작가의 소설 '도둑맞은 가난'이 떠오른다고 말한 원 지사는 "많은 권력자들이 정의와 평화를 내세웠지만 자신의 부도덕과 무능력, 비겁함을 정의와 평화로 포장한 권력자는 드물었다"며 "그런데 우리는 권력자들에 의해 정의와 평화를 도둑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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