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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그룹, 해외부문을 신송산업으로 통합하는 사업구조조정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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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그룹, 해외부문을 신송산업으로 통합하는 사업구조조정 단행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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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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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홀딩스는 신송식품의 해외사업부문을 신송산업으로 이전하는 사업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수도 가격은 32억8000만원이다.

신송홀딩스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계열사 전문화를 위한 사업구조조정 조치"라며 "두 계열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신송홀딩스는 지난 8일 주주배정 방식에 따른 유상증자로 신송산업에 130억 원을 투자했던 바 있다"고 말했다.


신송산업은 신송식품에 속해 있던 해외트레이딩 사업부문을 가져와 전문성을 높이게 됐다. 신송식품은 이번 계열구조 개편을 통해 식품제조 기업으로 전문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구조조정은 지난 4년간 진행해 왔던 사업부문간 독립경영 정착과 계열사 경영체질 개선작업의 결과이자, 신송의 새로운 10년을 대비하는 경영포석이다"고 말했다.

조승현 신송홀딩스 대표는 “지난 40년간 안주해 왔던 제조업의 틀에서 벗어나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으로 변신했다. 지난 4년간 축적한 변화와 변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베스팅 기업으로 또다시 가치혁신하며 향후 10년의 재도약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 김건우
    김건우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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