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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벌' 피하려면 '흙' 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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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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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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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원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뉴스1
119 구급대원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뉴스1
가을철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다. 특히 매년 추석 즈음은 산란기라 개체 수도 많아지고 작은 행동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여 관련 사고도 일어나곤 한다.

전문가들은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선 작업 전 미리 벌집 유무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석 때 산소에 벌초를 간 경우 묘소 주변에 흙을 뿌려 벌집의 유무를 미리 확인하라는 것이다. 벌은 자기 주위에 흙이 뿌려지면 벌집 밖으로 나오는 습성이 있다.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그늘로 피해야 한다. 그리고 손으로 머리를 감싼 뒤 고개를 숙여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벌은 자기보다 높이 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엎드리는 등 최대한 몸을 땅에 붙이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벌에 쏘여 벌침이 아직 피부에 남아있다면 절대 손으로 짜선 안된다. 신용카드 모서리 등 납작하고 단단한 것으로 밀어 빼내야 한다. 피부에 남은 벌침에서 독이 나오기 때문에 쏘인 뒤 최대 1분 이내에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상처 부위는 깨끗하게 씻어낸 뒤 독이 흡수되지 않도록 얼음찜질을 하거나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벌에 쏘여 사망한 사람은 31명이다. 그 중 10명은 추석 전 벌초 작업 시 벌에 쏘였다. 벌 쏘임 하고로 인한 이송환자는 총 1만6751명이며 연평균 5584명이다. 성묘와 벌초 등 활동이 많은 7~9월 이송환자는 1만2683명으로 전체의 75.7%에 달한다.

최근에는 대구 지방에서 예초 작업 중인 60대가 후두부를 말벌에 세 차례 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벌 쏘임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 발령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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