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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결과 따라 뜨는 종목 달라진다, 눈 못 떼는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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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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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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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11월 3일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증시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물음표로 가득 차 있다.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대체적이지만 트럼프 후보가 대선 불복까지 시사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29일(현지시간) 첫 토론으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하면서 시장도 본격적인 손익 계산이 나섰다. 추석 연휴를 맞은 국내 투자자들 역시 쉽게 눈길을 떼지 못할 전망이다.


대선 이후에도 불확실성 이어질 수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8~10%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대선 약 한 달을 앞둔 현재까지도 지지율 격차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어 승리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현재 지지율만으로 당선 여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후보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는 TV토론이 시작하면서 격차가 좁혀질 경우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대선 이후 트럼프 후보가 결과에 불복하는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불확실성 리스크는 누가 당선될지와 함께 트럼프 후보가 대선 결과에 불복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며 "2000년 대선 당시 재검표 논란으로 연방 대법원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금융시장이 불안한 추세를 보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당시보다 미국 대선 혼란보다 IT 버블 논란, 경기 사이클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2000년과 유사한 혼란이 발생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 역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당선 시나리오별 수혜주는?


(윌밍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선거집회서 연설을 하고 있다.
(윌밍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선거집회서 연설을 하고 있다.

대선 결과에 따라 시장이 주목하는 분야도 달라진다.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후보와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공약은 법인세 인상이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21%인 법인세율을 28%로 인상하는 등 증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비용 증가에 따라 기업이익이 줄어든다는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민주당은 빅테크 기업 규제가 강하다는 점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이들의 주가가 부진할 경우 지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수혜주로 꼽히는 업종은 단연 친환경이다. 바이든 후보는 기후변화 대응에 향후 4년간 2조달러를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친환경 에너지와 더불어 친환경, 건설·건자재, 스마트 그린시티 관련주가 긍정적"이라고 제시했다.

반면 트럼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주식시장 역시 지난 4년과 비슷한 시장 친화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술주 역시 다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국과의 갈등 문제가 부각될 경우 시장 전반적인 불확실성도 커질 수 있다.

이재윤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는 집권 2기 공약 중 하나로 세계 최고 5G 통신망 구축을 내세우고 있다"며 "미국에 5G 장비를 공급하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그리고 이들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건설, 철강 등 기존 전통적 인프라 산업과 방산주도 비교적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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