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21년도 지역발전 위한 청사진 제시

문정우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년 시책구상 보고회 모습.(금산군 제공)© 뉴스1

(대전·충남=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내년도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29일 금산군에 따르면 2021년 지역발전을 위한 신규시책 173건 및 보완ㆍ발전시책 161건 등 총 334건을 발굴·추진키로 했다.

이번 시책구상은 민선7기 사실상 마지막 해가 될 내년도 공약·계획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사회불안에 따른 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군정의 본격적인 추진, 정부 국정과제 등과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23~25일까지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문정우 금산군수 주재로 실·과, 직속기관·사업소별로 구상을 보고한 후 발전방향과 보완사항에 대한 논의했다.

특히 주요 현안에 대해 부서장의 일괄 상향식 보고에서 탈피, 부서별 팀장이 직접 보고 후 업무 공유를 통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 수평식 회의로 진행 됐다.

주요 시책으로 선진행정 구현분야는 ▲2040 금산군 미래전략계획 수립 ▲온라인(SNS) 홍보마케팅 ▲군정과 소통하는 읍면 이장회의 ▲활기찬 소통을 위한 소통·화통·형통 시간 ▲관외 체납액 징수위한 광역 징수팀 운영 ▲개별공시지가 모바일 서비스 운영 ▲인·허가서비스 개선 ▲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지원 사업 등이 제시됐다.

복지·보건·문화·교육 분야에는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사업 ▲아동학대 대응체계 운영 ▲수남지역 보건지소 신설 및 인프라 확충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 ▲관광진흥 비전 선언식 개최 ▲진악산~남산 관광 개발 계획 ▲금산복합 생활문화 커뮤니티 조성 사업 등이 제안됐다.

▲봉황천 가을꽃축제 개최 ▲비대면 공연 영상 플랫폼 구축 ▲찾아가는 시네마 버스 운행 ▲언택트(비대면) 복지프로그램 운영 ▲금산군 고등학생 세계 자연문화유산 탐방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입 1:1 맞춤 컨설팅 운영 등이 중점시책으로 발굴됐다.

농업·산림·인삼약초·환경 분야로는 ▲1차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산림재해 예방센터 신축사업 ▲지역식품사업 표준화지원시스템 구축 ▲금산약용식물원 조성 ▲체험형 전통인삼포 재현단지 조성 ▲세계중요농업유산 홍보관 건립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 ▲금산군 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방우리 생태관광 테마파크 조성 ▲전기굴착기 보급 지원 사업에 중점을 뒀다.

정주여건 개선 및 안전망 강화 분야에는 ▲기사천 통합집중형 오류지류 개선사업 ▲코로나19 방역 클린사업장 조성 및 인증사업 ▲금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금산군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스마트통합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확대 등이 추진키로 했다.

▲중도·하옥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금산행복드림센터 조성사업(구 을지병원) ▲하옥3리 행복복지문화센터 조성(보훈회관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LED바닥신호등 설치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도심 공영주차장 조성 등도 내놨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 자리에서 “금산군정 현안사항 해결에 있어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는 혁신적 시책 발굴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 등 국정 시책과 연계된 사업, 공공서비스의 행정수요 가중에 따른 선택과 집중의 재정운영, 교육·문화·환경 수요자 중심 군민편익 증진 정책 등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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