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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양계장서 불…병아리 2만 5000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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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양계장서 불…병아리 2만 5000마리 떼죽음

머니투데이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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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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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불정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50분만에 진화됐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사진 = 뉴스1
충북 괴산군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2만 50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 9분쯤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한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양계장 4개동(1758㎡)가 불탔으며, 병아리 2만5000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소방처 추산 47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펑'하는 폭발음이 들려 확인해 보니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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