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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수원도시공사 직원들이 23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헌혈 캠페인은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손소독 등 전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2020.06.23. [email protected] |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혈액보유량이 주의단계 수준인 3.3일분까지 감소했다가 지금은 적정 수준인 5.4일분까지 올라왔다.
정부는 각 의료기관에 혈액의 적정 사용을 요청하고 대국민 헌혈을 독려하면서 혈액보유량을 높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국민들께서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덕분에 연휴기간 혈액보유량은 5일분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윤 반장은 “예상치 못한 혈액보유량 급감에 대비해야 한다”며 “추석연휴 이후로 연기된 수술 등으로 혈액보유량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헐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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