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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한 190개 기업이 앞으로 3년간 2112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전망이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DB).2020.9.30/© 뉴스1 |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지역 투자협약기업 고용인력 수요조사' 결과 지난 7월부터 충북에 투자하기로 협약한 기업은 200여개다.
이 가운데 190개 기업이 앞으로 3년간 2112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었다.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채용 인원만 해도 1416명으로 조사됐다.
청주권이 8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부권(음성·진천·증평·괴산) 749명, 북부권(충주·제천·단양) 316명, 남부권(보은·옥천·영동) 228명이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ICT융합산업 580명, 유기농산업 526명, 바이오산업 469명, 태양광·신에너지산업 128명,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124명 등이었다.
신교통·항공산업 84명, 화장품·뷰티산업 54명, 기후·환경산업 15명, 관광·스포츠산업 14명, 기타 산업 118명 등의 채용 계획이 있었다.
게다가 특성화고 졸업생 712명, 중장년 373명, 경력단절여성 379명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성화고 졸업생은 ICT융합산업,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은 유기농산업 분야의 채용 수요가 많았다.
충북도는 이런 분석 결과를 내년도 교육훈련 계획과 일자리 정책 수립에 반영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미스매칭을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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