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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北 3374명 코로나19 검사…확진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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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北 3374명 코로나19 검사…확진자 없어"

머니투데이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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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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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북한 평양의 김성주 소학교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채 수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등교가 미뤄졌던 북한의 모든 학교가 이달 초 개학에 들어가면서 코로나19 방역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6.03./사진=[평양=AP/뉴시스]
북한에서 지난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3300여명 가운데 여전히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메일을 보내 "9월 17일 기준으로 북한에서 337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0일까지 북한에선 276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로부터 한 달에 걸쳐 추가로 검사를 받은 607명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 WHO에 따르면 9월 17일 기준 격리자는 610명으로 한 달 전 1004명이 격리된 것과 비교해 40%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로써 지금까지 3만1163명이 격리에서 풀려났다.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북중 국경지대도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살바도르 소장은 "신의주-단둥 접경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물품만 반입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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