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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려도 무너지지 않은 김광현 "점수 주지 않아어야…다음엔 더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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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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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연 샌디에이고 질문에 "더 열심히 한 것 없다"

김광현이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1차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 AFP=뉴스1
김광현이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1차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불안했지만 무너지지 않은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아쉬움 속에 다음 등판을 기약했다. 과거 인연이 있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특별한 각오는 없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광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1차전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매 이닝 불안했으나 많은 점수를 내주진 않았다. 루키임에도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낙점받은 저력을 보여준 셈. 세인트루이스 타선 역시 김광현을 지원했다.

김광현이 6-3으로 앞선 4회말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 7-4로 승리,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김광현은 경기 후 현지 화상 인터뷰를 통해 "1회부터 조금 흔들렸다. 몰리나 사인을 따라가지 못해 위기가 온 듯하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단기전은 최대한 점수를 주지 않고 막는 것이 중요하다. 1회 (타선이) 점수를 냈고 내가 점수를 주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포스트시즌 1선발 등판에 대해 "특별히 포스트시즌 등판이라고 다르지는 않았다. 야구는 똑같다"고 담담하게 밝힌 김광현은 "그래도 오늘 좋은 점이 한 가지 있었다면 (위기에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은 것이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대한 점수를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광현은 이날 상대한 샌디에이고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14년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을 당시 김광현과 독점 협상권을 가진 팀이 샌디에이고였다. 다만 조건이 맞지 않아 계약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김광현은 "가장 고마운 팀은 세인트루이스지만 (과거) 한국에 있을 때 관심 가져준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에 고맙다"며 "그때 계약을 못 했기 때문에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더 열심히 던져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광현은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만큼 '이겨야 한다'는 욕심이 더 생겼다. 다음 등판 기회가 주어진다면 조금은 여유를 찾고 정규시즌과 비슷한 내용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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