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한 길거리에서 피 흘리며 쓰러져있던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여성이 쓰러진 곳에서 약 50m 떨어진 여성의 집에서는 피 흘리며 숨져있는 40대 아들과 흉기가 함께 발견됐다. 숨진 60대 여성은 평소 주변 이웃과 교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모친의 집에 가끔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석을 맞아 혼자 사는 모친 집에 아들이 방문한 다음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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