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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디서나 '4배 빠른' 무료 와이파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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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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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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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로 진화하는 서울시 달라진 풍경]③AI·빅데이터·IoT가 시민들의 편의를 업그레이드 한다

[편집자주] 코로나19(COVID-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서울시민들의 활동에 심각한 제약이 생겼다. 그러나 서울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스마트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오히려 코로나19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나 인공지능(AI) 등 스마트기술을 이용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정책들이 행정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방식, 생활 편의, 안전과 복지 서비스까지 두루 영향을 미치면서 삶의 질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시가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속도가 4배 빠른 최신 공공와이파이6 서비스 '까치온(Kkachi On)'을 5개 자치구에 있는 전통시장, 공원, 문화체육시설, 역사 주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시범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시내에 와이파이 중계기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가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속도가 4배 빠른 최신 공공와이파이6 서비스 '까치온(Kkachi On)'을 5개 자치구에 있는 전통시장, 공원, 문화체육시설, 역사 주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시범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시내에 와이파이 중계기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가 4배 빠른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까치온'을 5개자치구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모든 시민이 통신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까지 공공생활권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운영되는 5개의 자치구에 있는 전통시장, 공원, 문화체육시설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기존 공공 Wi-fi보다 속도가 4배가 빠른 최신 공공 Wi-fi 6깔려 시민 누구나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실 이 같은 공공 Wi-fi 정책은 서울시가 추구해 온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에 한 부분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이미 정보소외계층의 통신 기본권 보장을 한다는 취지의 '포용적 스마트도시'라는 비전을 가지고, 이를 이뤄내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스마트 서울플랫폼 6S를 밝힌 바 있다.

6S는 초고속망·와이파이를 통해 초연결도시 서울을 구축하는 S-Net, 도시현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S-DoT, 데이터 통합관리체계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S-Data, AI 기반 지능형 정부를 구현하는 S-Brain, 3D 기반 가상의 서울을 구현하는 S-Map, 첨단기술 기반 도시안전 종합 컨트롤타워인 S-Security이다.

이 중 '까치온'은 116억원을 투입해 서울 전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 4475대를 설치하는 S-Net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이 서울이 곳곳에 스마트기술을 입힌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추진은 공공 Wi-fi 사업처럼 시민들 일상의 편의를 높여준다.

또, 서울시민이 시정에 대해 문의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24시간 자동 상담을 해주는 AI 상담사 챗봇 '서울톡'이 있다.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위한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다. 여권발급부터 세금납부까지 '서울톡'을 통해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 시내에서 주차의 어려움을 도와줄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가는 목적지에 따라 어딘가에 주차 공간이 있음에도 시민들의 동네 사람이 아닐 경우 주차공간을 찾기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IoT주차센서를 이용해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차장을 찾지 못해 배회하는 차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불법주차로 인근도로 혼잡이 유발되는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런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도시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전에도 해왔지만 2018년 3월부터 '스마트시티 서울'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도시의 진화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교통은 교통대로, 복지는 복지대로 전 영역에서 적용되는 것"이라며 "4차 산업의 빅데이터나 AI나 이런 것을 결합해 도시 인프라의 물리적인 부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으로 설정하면서 '스마트시티'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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