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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앞 다가온 '당 창건일'…북한, 내부 분위기 최고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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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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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1면에 당 업적 기리는 '공동논설' 게재 수해 복구·코로나19 방역 성과에 긍정적 평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10일)을 축하하는 선전화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10일)을 축하하는 선전화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북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10일) 준비에 한창이다. 3일 북한은 당의 업적을 기리는 '공동논설'을 내며 경축 분위기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당 사상이론 잡지인 '근로자'는 이날 공동논설을 통해 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사상적 무장을 강조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공동논설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메시지를 낼 때 쓰는 방식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후 이번이 6번째다.

신문 1면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라는 제목으로 나온 공동논설에서 북한은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머니 당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안고 당 창건 75돐(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라며 '10월의 명절'로 규정한 바 있는 당 창건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문은 "노동당은 인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한 헌신적 복무의 새 역사를 개척한 위대한 당"이라며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행복과 웃음보다 더 위대한 승리는 없다"라고 당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했다.

이어 "우리 당은 자연재해로 인민이 당하는 아픔을 가시기 위함에 나라의 모든 것을 통째로 기울이고 있다"라며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땅 위에 사회주의 선경, 사회주의 농촌의 본보기 마을이 시간을 다투며 현실로 펼쳐지고 있다"라고 올해 주요 과업이었던 수해 복구의 성과를 과시했다.

오는 당 창건일까지 수해 복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북한은 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그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또 "오늘 세계는 전 인류를 위협하는 대유행 전염병 사태 속에서도 유독 우리나라만이 깨끗한 땅으로 남아있는 사실을 두고 당의 현명성과 영도 실력을 격찬하고 있다"라며 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된 중요한 당 회의의 기본 의제는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생활 문제였다"라며 "인민이 자기 자신을 위한 정책에 열광하고 그 실현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일떠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내부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 인민이 누리는 모든 행복은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천만 고생과 맞바꾼 것"이라며 "세계적인 전염병을 막기 위한 완벽한 방역 조치를 취하시느라 밤잠을 이루지 못하신 자애로운 어버이, 자연의 광란으로 초래된 수재민들의 고통을 하루빨리 가셔 주시려 위험한 피해 현장을 남 먼저 밟으시며 현지에서 온갖 대책을 다 세워주신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가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라며 김 위원장을 한껏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당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역사를 세세연년 줄기차게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주체혁명의 종국적 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 것"이라고 오는 당 창건일을 맞이하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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