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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가든 대법관 지명식이 진원지?…트럼프 등 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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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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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부, 의원 2명, 대학총장 등 참석자 줄줄이 확진

에이미 코니 배럿 미 연방대법관 지명자(오른쪽)가 지난달 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지명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을 보고 있다. © AFP=뉴스1
에이미 코니 배럿 미 연방대법관 지명자(오른쪽)가 지난달 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지명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을 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치러진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최소 7명에 이른다고 ABC방송이 2일 전했다.

이날 집권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자신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당의 마이크 리 의원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같은 행사에 참석했던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고문 또한 자신의 확진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지난달 26일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의 연방대법관 지명행세이 참석한 멜라니아 여사(왼쪽). © AFP=뉴스1
지난달 26일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의 연방대법관 지명행세이 참석한 멜라니아 여사(왼쪽). © AFP=뉴스1

배럿 후보자의 모교 노트르담대학의 존 젠킨스 총장 또한 행사 참석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출입기자단(WHCA)에 따르면 이 밖에도 이 행사에 참석했던 기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행사 영상을 보면 참석자 가운데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며, 서로 악수와 포옹을 마음껏 하는 등 감염 예방 수칙을 대부분 어겼다.

ABC는 코로나19 잠복기간이 최대 2주임을 감안했을 때 이 행사가 코로나19 집단감염 '클러스터'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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