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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매형을 이웃을…또 반복된 '명절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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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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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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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명절 연휴 가족 간 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는 등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명절 잔혹사'가 반복되고 있다.


추석 앞두고 말다툼…아내 폭행 후 자해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A씨(77·남)는 자신의 아내를 둔기로 때린 혐의(살인미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아침 8시42분쯤 순천시 한 아파트 내 자택에서 아내 B씨(71·여)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 부부는 평소 말다툼이 잦는 등 갈등이 깊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으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부부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음주 후 말다툼으로 매형 살해까지


같은 날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C씨(60대·남)가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살해하고 누나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날 낮 12시18분쯤 경찰은 충남 아산 인주면 한 아파트에서 심한 말다툼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C씨와 매형, 누나가 함께 있었고 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음주 상태인 C씨가 술이 깨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헤어진 옛 연인 찾아가 난동…3명 중상


전남 화순경찰서는 3일 헤어진 동거인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룬 혐의(살인미수)로 D씨(51·남)를 조사하고 있다.

D씨는 이날 아침 9시50분쯤 화순군 화순읍 모 주택에서 동거인의 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이들 중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으며, 나머지 2명은 D씨를 말리다 팔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D씨가 주택 매매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던 동거인의 집으로 흉기를 준비해 찾아가, 숨어 있던 동거인을 만나지 못하자 가족에게 해코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D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추석맞이 고향 방문했는데…소음 항의 주민 협박


이날 충북 옥천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았다가 소음에 항의하는 주민에게 흉기를 들고 협박한 E씨(49·남)와 E씨 친척 F씨(18·남)을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씨는 지난 2일 낮 12시40분쯤 옥산군 청산면의 한 마을에서 족구를 하던 중 시끄럽다고 항의한 인근 교회 목사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위협했으며, F군은 교회 안에 설치한 우체통을 파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처리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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