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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서도 차량집회…보수단체 "참담한 심경, 합법적 시위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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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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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국 드라이브 스루 집회…기자회견 막혀 성명서 배포 9대 차량집회…굽은다리역~강동공영차고지 15.2㎞ 진행

보수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가 펜스와 차벽으로 둘러 쌓여있다. 경찰은 보수단체가 신고한 차량을 이용한 '차량시위'(드라이브 스루)를 대부분 금지 통고하고 행정법원이 허가한 강동구 일대 9대 이하 차량시위만 허용했다. 2020.10.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보수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가 펜스와 차벽으로 둘러 쌓여있다. 경찰은 보수단체가 신고한 차량을 이용한 '차량시위'(드라이브 스루)를 대부분 금지 통고하고 행정법원이 허가한 강동구 일대 9대 이하 차량시위만 허용했다. 2020.10.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개천절인 3일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차량집회에 나선 시민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새한국)은 참가자 명단 제출 등 조건을 달아 집회를 허용한 정부의 방침을 비판하고 나섰다.

새한국은 이날 '참담한 심경으로 9인 강동구 차량집회를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새한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동구 5호선 굽은다리역에서 강동 공영차고지까지 차량 9대로 15.2㎞를 행진하는 차량집회를 진행한다.

당초 이들은 차량 출발 전 강동구민회관 공영주차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지만, 허가를 받지 못해 언론에 성명서를 배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새한국은 성명서에서 "사전에 참석자의 전화번호, 차량번호까지 제출해야 하므로 정치적 보복을 각오한 사람만 차량 시위를 할 수 있다"며 "일찍이 한국에서 경찰에 참가자 명단을 제출해야만 집회할 수 있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의 코로나 정책에 최대한 협력하기 위해 차량시위를 했다"며 "차량시위가 거대해질 것을 걱정한 정부가 금지통고라는 악수를 두었고 행정법원이 강동구 차량 시위를 허가했음에도 서울경찰청은 서울의 모든 차량시위를 금지통고했다"고 주장했다.

새한국은 "지금 우리에게 남은 최후의 수단은 각 개인이 차량 1인 시위 혹은 1인시위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 뿐"이라며 "합법적인 의사표현 수단이 차량시위, 1인시위 밖에 없어도 그 방법으로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한국은 당초 개천절 당일 여의도에서 광화문광장을 거쳐 서초경찰서 앞까지 차량 200여대로 행진을 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금지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들은 이후에도 Δ마포유수지 주차장∼서초소방서 10.3㎞ Δ사당공영주차장∼고속터미널역(왕복) 11.1㎞ Δ도봉산역 주차장∼강북구청 6.1㎞ Δ신설동역∼왕십리역 7.8㎞ Δ응암공영주차장∼구파발 롯데몰(왕복) 9.5㎞ 등을 신고했지만, 경찰은 5건에 대해서도 모두 금지 통고했다.

이에 새한국은 행정법원에 옥외집회 금지통고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내 '일부 인용' 결정을 받아낸 강동구 일대의 9대 이하 차량시위만 이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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