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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일 오전도 미열…향후 48시간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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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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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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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리 주치의, 기자 질문에 얼버무리는듯한 답변"…NYT "산소호흡기 했던 것 맞아"

[베데스다=AP/뉴시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 군 병원 인근에 도착해 전용 헬기에서 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국립 군 병원에 입원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의 대통령 전용 특별실에서 공식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03.
[베데스다=AP/뉴시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 군 병원 인근에 도착해 전용 헬기에서 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국립 군 병원에 입원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의 대통령 전용 특별실에서 공식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03.
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브리핑이 끝난 후 마이크가 꺼진 자리에서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잘 아는 소식통'이 한 말은 사실일까.

CNN에 따르면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와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치료 중인 월터 리드 군 병원 의료진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나 24시간 동안 열이 없는 상태"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숨쉬는데도 지장이 없고 "(따로) 산소를 공급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브리핑 이후의 이야기는 다르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라고 지목한 익명의 소식통은 브리핑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지난 24시간동안 대통령의 바이탈은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었고, 앞으로 48시간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적어도 며칠동안은 병원에 더 머물 것"이라며 "(대통령이) 아직 완전한 회복의 길로 들어섰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바이탈(활력 징후)는 호흡, 맥박 등의 측정치를 의미한다.

공식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은 산소호흡기 착용 여부에 집중됐다. 콘리 주치의는 이에 대해 '얼버무리는 듯한'(evasive) 답을 했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산소 공급을 받은 적이 있는지를 물었고 콘리 주치의는 "산소 공급기를 하고 있지 않다(He is not on oxygen)"라며 현재형으로 답했다. 하지만 '익명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증상 발현 이후 산소 공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NYT는 이날 백악관에 가까운 2명의 인사를 인용,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에서 호흡에 문제가 있었고 (혈중) 산소수치가 떨어져 의료진이 산소호흡기를 제공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 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말이 엇갈린다. CNN은 "콘리 주치의는 대통령의 바이탈에 대해 불충분하게, 과소하게 알렸다"고 평가했다.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순간 열이 났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언제인지, 얼마만큼 높은 열이었는지는 말하지 않았던 것. CNN은 "이 소식통은 토요일 오전 브리핑이 열리기 전에 대통령에게 여전히 미열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콘리 주치의는 이날 오전 브리핑 이후 자신의 발언을 수정하기도 했다. 그는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72시간 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 이후 3일째(Day 3)"라고 말하려던 것이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1일) 밤에 양성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트위터로 코로나19 양성을 알린 것은 동부시간 금요일(2일) 새벽 1시이다.

[베세즈다=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오늘 아침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의 상황은 매우 좋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020.10.04
[베세즈다=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오늘 아침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의 상황은 매우 좋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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