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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차오름요양원 치매환자 6명 무더기 감염…누적 1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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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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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첫 확진자 발생후 코호트 격리 고령·기저질환 입소자 많아 추가 확산 '비상'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코로나19 검사. (뉴스1DB)
코로나19 검사. (뉴스1DB)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고령의 기저질환자가 많이 입소해 있는 경기 부천시 괴안동 소재 차오름재활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차오름재활요양원에서 6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6명은 모두 이 요양원 7층에 있는 치매 병실 입소자들이다.

이로써 이 요양원발 확진자는 치매 병실 입소자 9명, 요양보호사 1명, 간호사 1명 등 총 11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원에선 지난달 23일 치매 병실 입소자 1명(부천 348)이 처음으로 확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입소자 97명과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첫 확진자 발생 하루 만인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를 돌봤던 요양보호사(부천 349)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27일, 이달 1일과 2일에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감염경로 파악에 애를 먹었다. 이 요양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수개월간 면회가 금지돼 외부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이 낮았기 때문이다.

시는 다만 출퇴근하고 있었던 요양보호사(부천 349)가 감염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치매환자 돌봄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령의 환자들이 많이 입소해 있는 탓에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다. 입소자 97명 중 현재까지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약 9.3%에 달한다.

장덕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주간에는 요양보호사 1명이 환자 2명을 돌봤으나 야간이나 기저귀 관리, 목욕 등은 치매병실 요양보호사들이 공동으로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은 치매환자 돌봄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요양원은 고령의 기저질환자들이 입소해 감염으로부터 가장 잘 보호돼야 하는 곳인데 너무 안타깝고 허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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