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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창조·문화산업 우수기업 육성...'도전숙'서 창업역량↑

대학경제
  •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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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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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유망기업 '㈜알딩, ㈜에이나인, ㈜올빅뎃'을 만나다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내부 지정석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내부 지정석
서울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성북스마트앱창작터)가 창조·문화산업의 유망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지역 창업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센터는 성북구에 위치한 대학과 협력해 전문가 멘토링, 사업자금 등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창업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성북구청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공임대 주택활용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전숙'을 운영하고 있다.

도전숙은 창업자들이 창업·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직주혼합형 공공주택'이다.

이는 △원룸 △1.5룸 △2룸 △3룸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공주택 임대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최근에는 보금자리 지침 개정으로 올해 말까지 13개동(143세대)을 운영하며, 내년 말까지 2개동(27세대)을 추가로 건립한다.
도전숙 12호동
도전숙 12호동
이처럼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폭넓은 창업 지원으로 지난 2011년~2019년 '최우수센터'로 선정됐으며, 지역 창업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승철 센터장은 "지난 2011년 7월 개원한 우리 센터는 현재 27개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센터 2층에 있는 서울시 VR·AR거점 지원센터는 VR·AR과 관련한 스타트업들이 시제품과 장비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도전숙은 단순한 주거공간의 범위에서 벗어나 창업자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우수한 1인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멀티미디어실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멀티미디어실
센터 입주기업들, 매출 상승·판로개척 등 우수성과 돋보여

◇ ㈜알딩(대표 문성철)의 화장품브랜드 '쥬띠앙'과 '디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쥬띠앙은 폼클렌저, 에센스, 토너 등 우수한 품질의 기초화장품을 다룬다. 디칸은 △블러셔 △하이라이터 △아이라이너 등 색조화장품을 전문으로 판매·유통하는 브랜드다.

특히 ㈜알딩은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한 덕분에 올해 상반기 매출이 115% 늘었다. 내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가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문성철 대표는 "성북구 창업지원센터가 해외브로셔 제작 등 판로 개척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 수월하게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내달과 내년 상반기에 각각 글로우 비비쿠션과 섀도 팔레트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 ㈜에이나인(대표 박용연)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TE 돌봄 플러그'로 혼자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작지만 똑똑한 이 플러그는 거주자가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전자레인지, TV 등)과 연결하면 전기사용량과 집안 조도를 분석해 거주자의 활동 상태를 체크한다. 이상 징후가 포착되는 즉시 사회복지사와 담당 생활관리사에게 '위험' 알림까지 전송한다.

이처럼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에이나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해외가전박람회 'CES 2020'에서 '일본기자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LTE 돌봄 플러그'의 우수성에 주목,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16개 자치구에 이 제품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박용연 대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고독사 예방법이 내년 4월부터 시행되면, 우리 제품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는 활로가 열릴 것"이라며 "노인 고독사 예방 기능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 공공시설물 고장 관리 등 제품 사용범위을 넓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 올빅뎃(대표 이동재)은 온라인 쇼핑몰 등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올빅뎃은 자체 개발한 '브라우징 로그(Browsing Log) 수집 스크립트'를 통해 유입경로, 체류시간, 구매시점 등 웹 사용자의 활동정보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파악하고, 맞춤형 마케팅 방안을 도출한다.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빅뎃은 지난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바우처사업' 공급기관으로 선정돼 작년 대비 120% 상승한 매출고를 올렸다.

이동재 대표는 "우리 서비스는 고객의 특성을 파악해 개인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과기부 장관상, 중기부 청장표창까지 수상했다"면서 "앞으로는 고용창출과 신규 투자유치에 주력해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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