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영상 제작 앱 브이플레이트, 구글 플레이 피처드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더브이플래닛이 최근 숏폼(Short-form) 광고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앱(애플리케이션) '브이플레이트'로 '구글 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글 피처드'는 구글 플레이에 출시된 앱 가운데 우수한 앱을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 평점(4.0 이상) △디자인 완성도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친다.

브이플레이트는 1000여개의 광고 영상 템플릿을 제공하는 앱이다. 각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적합한 비율도 제공, 모든 광고 플랫폼에 적합한 광고 영상을 누구나 제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더브이플래닛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영상을 만들기 어려울 뿐 아니라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브이플레이트는 저렴한 비용과 쉬운 방식으로 영상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을 인정받아 피처드에 선정됐다고 더브이플래닛 측은 말했다.

더브이플래닛 측은 "최근 카페24 쇼핑몰 운영자를 위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달 말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등록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시작으로 쇼핑몰의 고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소규모 쇼핑몰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호 더브이플래닛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의 수요를 분석해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영상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맞은 온라인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