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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에 LG전자도 공략...1조 안마의자 시장 판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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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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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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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에 LG전자도 공략...1조 안마의자 시장 판도 바뀔까
1조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안마의자 시장에 최근 LG전자가 진출, 시장 판도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SK매직도 본격적으로 안마의자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바디프랜드 독주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올해 시장점유율은 50%로 추산된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바디프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70%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코지마와 휴테크가 치고 올라오면서 바디프랜드의 시장점유율이 후퇴하는 모습이다.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약 20여개 업체들도 매출 비중을 늘리며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SK매직은 올해부터 안마의자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SK매직은 올해 주요거점에 있는 SK텔레콤 오프라인 매장 5곳을 활용해 안마의자를 판매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낀 9월 한달간 안마의자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0% 증가했다"며 "계열사를 통한 오프라인 매장도 추가로 확대해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LG전자 (87,800원 상승800 0.9%)가 4년 안마의자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안마시장이 1조원대까지 확장하고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LG전자가 안마의자 사업에 도전장을 낸 것이란 분석이다. LG전자가 정수기사업을 강화하면서 정수기 렌탈 1위 코웨이와 SK매직을 추격하는 구도를 만든 선례도 이를 뒷받침한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렌털사업 성장세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안마의자도 렌털 라인업에 포함된 것이다.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LG전자까지 안마의자 마케팅을 강화할 경우 상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1위도 위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바디프랜드의 1위 자리를 넘보는 것은 아직 어려울 것이란 평가도 있다. 기존 안마의자의 기능에 의료기술을 도입하는 등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년간 안마의자 R&D에 528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7년 96억원, 2018년 130억원, 작년 167억원 등 지난 3년간 매년 30% 가량씩 연구개발비를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안마의자만을 전문적으로 제조·판매하는 바디프랜드나 휴테크, 코지마 등이 이미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LG전자의 신제품이 기대만큼의 매출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는 시각도 있었다"면서도 "업체 간 시장 점유율 싸움이 더 치열해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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