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대전·충남권 일부 사립대 대물림 경영 '여전'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08 13:34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국감 브리핑] 친인척이 이사장…중부대·을지대·대전보건대 친인척이 총장·부총장…건양사이버대·을지대·대전과기대·대덕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윤영덕 의원 © 뉴스1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윤영덕 의원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 대전·충남지역 일부 사립대에서 설립자와 이사장의 가족이 학교의 주요 보직을 대물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사립(전문)대학의 법인 임원 현황 및 친인척 근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충남지역에서 대학 설립자의 친인척이 이사장인 곳은 모두 3개 대학, 총(부총)장인 곳은 4개 대학으로 나타났다.

설립자의 배우자와 자녀 등이 이사장인 곳은 중부대(중부학원), 을지대(을지학원), 대전보건대(청운학원) 등 3곳이다.

또 설립자의 배우자, 자녀 등이 총(부총)장인 대학은 건양사이버대(건양학원)와 을지대(을지학원)로 각각 딸과 며느리가 맡고 있다.

대전과기대는 손자가, 대덕대(창성학원)는 조카가 맡아 친인척 중심의 대학운영을 대물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247개 사립(전문)대학 법인의 66%인 163개 법인에서 설립자 또는 이사장·이사의 친인척이 법인 이사, 대학 총(부총)장 및 교직원 등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영덕 의원은 "친인척 중심의 대학운영이 부정 비리의 근본원인이며, 족벌사학이 우리나라 사학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고 있다”면서 “대물림되는 친인척 중심의 운영구조를 탈피하지 못한다면 사학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과 공공성 강화는 요원하다"고 밝혔다.

이어 "친인척 이사 참여를 현행 전체의 4분의 1에서 공익법인과 같은 5분의 1로 강화하고 이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의 배우자 등이 총장에 임명될 수 없도록 하는 등 사립학교법을 개정해 친인척 중심의 대학 운영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