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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샵·홍대 아니무스, 온라인에 뜬다.."소상공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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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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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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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태 월리샵 대표. /사진제공=카페24·스토어카메라
권용태 월리샵 대표. /사진제공=카페24·스토어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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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태 월리샵 대표는 최근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움직이는 토끼 모자를 개발한 인물로 등장했다.

권 대표는 방송에서 특허 등록을 못해 오히려 다른 사람이 토끼 모자로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아쉬워해 눈길을 끌었다.

권 대표의 월리샵은 10대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상품과 소품 등을 판매한다. 많이 유명한 회사는 아니지만, 오프라인 플리마켓에선 꽤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권 대표는 온라인 판매 요청을 받기도 했지만, 컴퓨터 사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다.

옷가게 스튜디오 아니무스도 마찬가지다. 서울 신촌, 홍대에 2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여성 의류 전문숍이다.

월리샵과 스튜디오 아니무스 모두 그동안 한 번도 온라인 판매를 시도한 적이 없는데, 현재 온라인 사업을 준비 중이다.


소상공인 온라인 사업 돕는다..카페24·스토어카메라 맞손


두 회사를 온라인으로 이끈 이는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카페24다.

카페24는 카메라 앱(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스토어카메라와 손잡고 '소상공인 온라인 집중 육성 사업' 제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오프라인 기반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물론 무료다.

스토어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상품 촬영, 사진 배경 제거 및 보정, 배너 제작 등이 한 번에 가능한 앱을 개발했다. PC 없이 모바일에서 상품 촬영부터 온라인 쇼핑몰 등록까지 할 수 있다. 상품 판매자에 최적화된 앱이라 할 수 있다.

2019년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비롯해 누적 35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실력 있는 회사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페24 플랫폼과 스토어카메라를 활용하면 PC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나 온라인 쇼핑몰 운영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비교적 손쉽게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카페24와 스토어카메라는 제휴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디자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등 관리 지원, 교육, 전문 인력 파견, 국내외 마케팅 채널 광고비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 제휴 캠페인에는 100개 이상의 소상공인이 지원했다. 카페24와 스토어카메라는 우선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앞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을 위한 제휴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비채건강공작소 관련 사진. /사진제공=카페24·스토어카메라
비채건강공작소 관련 사진. /사진제공=카페24·스토어카메라



부부가 운영하는 비건 먹거리·자개공예 전문숍도 동참


이번에 선정된 6개 업체는 월리샵과 스튜디오 아니무스, 비채건강공작소, 릴리드블랑, 스튜디오 재이, 젤라또팩토리다.

모두 오프라인 위주로, 온라인 매출은 없지만 아이템의 참신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비채건강공작소는 과일가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남편과 언론사 기자 생활을 15년 한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비건(채소) 먹거리 숍이다.

릴리드블랑은 캔들과 천연비누를 판매한다. 대표가 직접 만든 천연비누로만 세안을 할 만큼 품질을 자부한다는 설명이다.

스튜디오 재이는 자개공예 전문숍이다. 가우디의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젤라또팩토리는 아이스크림과 마카롱을 판매한다.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꾸준히 돕겠습니다"


카페24와 스토어카메라는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온라인 사업을 위한 방문 교육 및 지원을 시작했다. 오는 11월까지 교육 일정을 마치고, 연내 본격적인 온라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일정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온라인 사업 성장을 위한 컨설팅, 전문 인력 파견 등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김지은(김티나) 스토어카메라 CPO(Cheif Product Officer, 최고제품책임자)는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활기를 잃은 오프라인 매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 필요하다 생각했다"며 "카페24와 함께 선뜻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나 쇼핑몰 만들어놓고 관리를 못하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이 우리 사회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며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장하며 여러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카페24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여러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무엇보다 온라인 사업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누구나 더욱 쉽게 온라인 몰을 창업하고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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