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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WTO총장선거 결선 진출…日정부 경계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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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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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자 일본 정부 내에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극우 성향을 보이는 이 매체는 유 본부장이 지난해 7월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이후 한국 정부의 대응에 개입해 일본을 비판해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산케이는 한국이 지난 6월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가 부당하다며 WTO 제소를 재개한 점을 언급했다.

유 본부장은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재무장관을 지냈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와 함께 WTO 사무총장 결선에 오른 상태다.

산케이는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이 오콘조-이웰라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이에 반발해 유 본부장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은 초대 사무총장 선거에 김철수 전 상공자원부 장관, 지난 2013년 박태호 당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출마한 바 있으나 최종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번 WTO 사무총장 선거의 최종 라운드 협의 절차는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실시된다. 2명의 후보 중 1명을 합의 방식으로 선출하며, WTO는 최종 후보를 사무총장에 지명한다. 사무총장의 임기는 4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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