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시진핑, 이번주 선전 방문…개혁·개방 강조할 듯"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12 09:22
  • 글자크기조절
  • 댓글···

SCMP "경제특구 설립 40주년…'불확실성 해소' 의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 광둥(廣東)성 선전(深?)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시 주석이 오는 15일 열리는 선전 경제특구 설립 제40주년 기념행사 참석에 앞서 13일부터 웨강아오(?港澳) 대만구(大灣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웨강아오 대만구'란 선전·광저우(廣州)를 비롯한 광둥성 내 9개 도시와 홍콩·마카오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것으로서 시 주석이 추진 중인 유라시아 광역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의 핵심 사업이다.

특히 선전은 지난 1980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된 곳으로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등의 본사가 입주해 있다. 시 주석의 선전 방문은 2018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SCMP는 "시 주석이 이번 선전 등 광둥성 방문에서 개혁·개방에 대한 의지와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홍콩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5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당시 미국 등 각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홍콩에 대한 관할권을 강화해 '반(反)정부 활동'을 강력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특별행정구의 국가안전 유지 법률제도와 집행기제 결정)을 제정했다.

미 정부는 이 같은 '홍콩 국가보안법'이 홍콩의 자치권을 보장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뜻하는 중국의 홍콩 통치정책) 원칙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홍콩의 '특별지위', 즉 관세·투자·무역·비자발급 등의 분야에서 홍콩을 중국 본토와 달리 대우해왔던 조치를 폐지했다. 또 이를 계기로 홍콩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 또한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그러나 선전의 한 소식통은 "시 주석이 이번 선전 방문에서 '중국을 미국과 세계에 계속 개방하겠다'는 약속을 거듭 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특히 시 주석의 이번 선전 등 광둥성 방문은 오는 26일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5중전회) 개막에 앞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5중전회에선 중국의 '제1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21~25년)'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주석이 이번 선전 방문을 계기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호얏셍(賀一誠) 마카오 행정장관과도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