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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고양 박애원, 12일 코호트 격리 해제…'상황 종료'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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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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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추가 확진자 無…11일 마지막 검사에서 전원 ‘음성’

지난달 15일부터 집단감염으로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12일 정오를 기해 코호트 격리를 해제하고 시설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 뉴스1
지난달 15일부터 집단감염으로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12일 정오를 기해 코호트 격리를 해제하고 시설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총 4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이 마지막 확진자 발생 이후 2주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코호트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집단감염 사태의 상황이 종료됐다.

고양시는 12일 낮 12시를 기해 박애원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애원은 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 후 퇴원 환자들에 대한 재입소가 진행된다.

지난달 15일 이 시설에 종사하는 A씨(50대)가 인천에서 첫 확진을 판정받은 이후 박애원에서는 누리관 3층 남성생활공간에서 36명 등 입소자 37명과 직원 2명, 공익요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남편과 또 다른 종사자의 자녀 등 2명도 감염돼 직간접적 박애원 관련 확진자는 42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확진자 중 한 명인 60대 입소자 B씨가 지난달 26일 치료 중이던 국립의료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숨지면서 첫 사망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당국은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15일부터 입소자 19명과 종사자 3명 등 22명을 누리관 3층과 강당으로 분산 배치해 코호트 격리해 왔다.

그러나 마지막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7일 이후 잠복기인 2주가 지나고, 지난 11일 마지막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코호트 격리 해제를 결정했다.

한편 현재까지 박애원 확진자 중 사망자를 제외한 종사자 3명과 입소자 6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상태지만 나머지 입소자 30명은 아직까지 치료가 진행 중이다. 박애원에서는 집단감염 사태 직전 229명이 입소해 있었으며 직원 44명과 공익요원 10명이 근무 중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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