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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심 전역에 퍼진 악취 정체는 음식물쓰레기 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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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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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인근 악취 있었지만 대규모 확산 원인은 미궁

제주시 회천동 회천(봉개)매립장에 각종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다.2016.11.15 /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시 회천동 회천(봉개)매립장에 각종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다.2016.11.15 /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지난 11일 저녁 제주시 도심지에서 발생한 악취 원인은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비료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시는 악취 원인으로 추정되는 봉개동 일대 목초지에 뿌려진 축분과 음식물 퇴비 시비를 중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11일 이틀에 걸쳐 한 축산농가가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인근 목초지 14만㎡에 퇴비 500톤을 뿌렸다.

악취는 10일부터 인근 지역에 조금씩 나기 시작해 11일 오후 6시쯤에는 아라동, 도남동, 이도2동, 도평동, 노형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도심지 전역으로 퍼졌다.

악취는 제주시 동(洞) 지역 중심으로 퍼졌으나 서부 읍면에서도 냄새가 났다는 민원이 있었다.

원인을 알수없는 악취가 퍼지자 제주시와 119에는 관련 신고 100여 건이 접수됐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하수처리장 오수 유출이나 지진의 전조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전에도 인접한 지역에서 음식물 퇴비를 운반하거나 시비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처럼 도심지 전역에 퍼진 경우는 매우 드물다.

시는 음식물 퇴비를 뿌리고 즉시 땅을 갈아엎는 작업을 하지 않았고 뿌린 퇴비량도 많아 냄새가 더 퍼진 것으로 보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봉개 쓰레기매립장에서는 음식물자원화센터를 통해 생산한 음식물 퇴비를 농가에 무상공급하고 있다.

고경희 시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냄새로 시민 불편을 줘 죄송하다"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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