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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서울 초1 매일 등교한다…각 시도교육청, 등교확대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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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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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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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서 초등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서 초등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19일부터 전국 학교 밀집도 기준이 3분의 2 이내로 완화된 가운데 각 시도교육청과 일선학교에서는 등교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을 매일 등교를 시키고, 중학교 1학년의 경우 등교수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에 발맞춰 각급학교의 저학년의 매일등교 혹은 등교수업 일수 확대 방안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역·학교별로 학교 밀집도 기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과 일선학교에서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의 준비기간을 갖고 관련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19일부터 초1 매일 등교, 중1 등교 확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는 19일부터 서울 지역 유·초·중·고 학교밀집도를 3분의 2 이내로 완화하고,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와 중학교 1학년의 등교수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학생들이 학교생활 적응 문제를 겪는 상황을 반영해 특히 학교 입문기 과정인 저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등교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조 교육감은 지난달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초1·중1 학생의 매일 등교를 제안한 바 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전국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 2 이내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 준비 기간을 고려해 12일부터 18일까지는 기존 등교 방식을 지속하되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와 같은 조정된 등교 방식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인사말을 남기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사진=뉴스1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인사말을 남기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사진=뉴스1



각급학교 저학년 등교 확대 전망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1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나머지 학년은 주 2~4회 등교하는 방안 △1~2학년이 매일 등교하고 3~6학년은 주2~3회 등교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중학교의 경우 △1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2~3학년은 격주 또는 요일별 등교를 시행하는 방안 △1~3학년 모두 2주는 연속해서 등교수업을 받고 1주일은 원격수업을 받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등학교에서도 1~2학년의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비한 이른바 '자동봉진'(자율·동아리·봉사·진로 활동) 등 비교과활동을 제대로 못해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입 준비를 위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도 매일 '나홀로 등교'를 이어가던 고3의 등교수업이 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오는 12월 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두 달도 남지 않아 등교수업을 유지하는 등 학교 재량에 따를 전망이다.


'서울 132곳' 300인 이하 학교, 매일 등교 가능


전교생 300명 이하 초·중·고등학교는 학교 결정에 따라 전 학년 매일 등교가 가능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및 학교 여건에 따라 3분의 2 이상 범위에서도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 자율권을 부여한다.

서울시내 학생수 300명 이하 학교는 올해 4월 기준으로 총 132교(초 76교, 중 45교, 고 11교)에 달한다.

교육부는 전날 소규모학교 기준을 기존 60명에서 300명 이하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수도권 학교와 300인 이상 과대학교·과밀학급은 3분의 2 밀집도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서 초등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서 초등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고교 매일 등교"…비수도권 전면 등교 검토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습격차 문제가 불거지면서 각 시도교육청은 저학년을 중심으로 등교확대 방안 마련을 고심해왔다.

또한 유 부총리가 "다양한 형식의 등교 수업 방법을 학교와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전면 등교가 가능할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지역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등교를 더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세종시교육청 같은 경우 이미 이날부터 시차등교제를 시범으로 시행했다. 격일·격주 단위가 아닌 오전·오후반 등 하루 단위로 학교 시간을 나눠서 사용해 등교수업 학년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특수학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학생수 1000명과 중학교 학생수 800명 이상 학교는 밀집도 3분의 2 이내를 유지해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하지만 고등학교는 학생 수에 상관없이 전교생 등교수업을 권장한다.

서울시교육청 초1 매일등교 예시 방안.
서울시교육청 초1 매일등교 예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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