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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수출화주 지원 이어간다…10월도 LA행 임시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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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수출화주 지원 이어간다…10월도 LA행 임시편 투입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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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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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국내 수출화주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편 컨테이너선을 이달에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12일 HMM은 오는 30일 부산을 출항해 로스앤젤레스로 직기항하는 선박을 임시편으로 추가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입되는 선탁 벤쿠버호는 6300TEU급으로 앞서 8월말과 9월말 투입된 임시편(1차 인테그랄호 4600TEU, 2차 프레스티지호 5000TEU)보다 훨씬 크다.


앞서 지난달 24일 무역협회와 선주협회가 개최한 선화주간담회에서 삼성SDS, 판토스 현대글로비스 등 국내 화주기업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컨테이너 선박의 긴급투입을 요청한 바 있다. 최근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컨테이너 화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선박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다.

HMM은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여 이달에도 임시편 투입을 결정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HMM의 임시편 추가투입으로 국내 화주의 물류 애로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화주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서로의 힘든 부분을 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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