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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2년새 10배 늘었는데…내압용기 전용 검사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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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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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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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내년에 울산·경남에 전용검사소 설치"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0.10.12/뉴스1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0.10.12/뉴스1
수소차량이 올해 8911대까지 급증했지만 파열시 대형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수소차 내압용기 전용검사장은 한 군데도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내 수소차가 급증하고 있는데 수소차 내압용기 전용검사장은 한군데도 없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실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소차량 등록대수는 2018년 말 893대에서 올해 2020년 8월 기준 8911대로 2018년 대비 2020년 10배 늘었다.

수소전기차 내압용기는 CNG차량에 비해 3.5배 높은 초고압 용기가 사용돼 만약 파열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010년 8월 서울 행당동 CNG 버스 내압용기 파열사고로 19명 중경상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소차량은 이 보다 더 높은 압력의 초고압 용기가 사용되고, 무색·무취·무미 가스로 누출 시 탐지가 어려울 뿐 아니라 소량의 누출만으로도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 정기적인 내압용기 검사가 사고 예방에 필수적이다.

송 의원은 "내압용기전용검사장 1곳도 없고 그나마도 기존 CNG차량 검사소를 개조해 수소차량 검사소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마저도 전국에 10개소에 불과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수소차량 보급속도를 볼 때 검사수용가능 대수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내년에 수소차량이 많은 울산과 경남에 수소차랑 전용검사소를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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