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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강도에 장난감 던지며 맞선 5세 아이…"엄마를 괴롭히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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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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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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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강도에 맞서 싸우는 데이비드 존슨(5). /사진=트위터 갈무리
무장강도에 맞서 싸우는 데이비드 존슨(5). /사진=트위터 갈무리
미국에서 5세 남자 아이가 장난감을 던지며 강도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에 위치한 타미카 레이드의 주택에는 총을 든 무장강도 4명이 침입했다. 당시 집에는 레이드와 그의 어린 자녀 둘만 있던 상황이었다.

강도들은 집안으로 들어와 총으로 레이드를 위협했다. 그러자 집에 있던 레이드의 아들 데이비드 존슨(5)이 엄마와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나섰다. 그는 강도들에게 장난감 자동차를 던지고 매달리는 등 저항하기 시작했다.

레이드는 "내 작은 영웅이 강도들을 때리려고 했다"며 "나는 그들이 아들에게 무슨 짓을 하기 전에 아이들을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도난 당한 물품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사진=트위터 갈무리
이 사건은 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돼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경찰, 지역주민, 누리꾼들은 존슨이 용감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한편 범죄자들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분노했다.

크리스틴 카스텐 사우스밴드 경찰 대변인은 "많은 사람들이 그 소년이 매우 용감하다고 한다"며 "하지만 그를 포함한 누구도 이런 일을 겪어야 할 필요는 없다. 이 끔찍한 범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겠다"고 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이 영상은 매우 불안하다"며 "이제 소년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혔다. 경찰은 강도들을 체포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용의자들은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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