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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로봇인재 양성소 '폴리텍 로봇캠퍼스' 내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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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경북)=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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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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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로봇인재 양성소 '폴리텍 로봇캠퍼스' 내년 문 연다
"로봇기술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산업입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로봇분야 융합형 기술인재를 키우기 위한 최상의 시설과 맞춤형 교과를 갖췄습니다."

최근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산하 폴리텍 로봇캠퍼스에서 만난 최무영 학장의 목소리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최 학장은 "로봇캠퍼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로봇특성화 대학"이라면서 "프로젝트와 실습제작 중심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로봇산업' 인재 양성소…영천 로봇캠퍼스 3월 개교


로봇캠퍼스는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폴리텍의 15년 만의 새 캠퍼스다. 한국의 로봇산업 인력양성을 선도할 캠퍼스로 벌써부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전문대 이상 졸업자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학과는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정보기술) 등 4개다. 로봇캠퍼스는 하나의 개방형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다. 약 360억원을 투자해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산업 현장 형태로 조성된 캠퍼스는 로봇 기술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

레이저 절단기, 3D프린터·스캐너 등 다양한 설비가 있는 로봇기계과는 로봇기구 부품 설계 및 제작을 할 수 있다. 마치 생산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 전자회로 기판 제작과 전자부품 조립은 로봇전자과에서 배울 수 있다.

특히 로봇전자과 중 일부는 세계 최대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셜로봇 인증 교육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6축 수직 다관절 협동로봇, 그리퍼(로봇의 손가락) 등을 갖춘 센터는 검증된 협동로봇 전문가를 양성한다. 센터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유니버설 로봇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공재성 로봇전자과 교수는 "유니버셜로봇 공인 교육장보다 더 큰 시설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로봇자동화과의 부품조립생산실에는 10개의 협동로봇이 준비돼있다. 실제 협동로봇이 있는 공장 부품조립 생산라인과 같다. 협동로봇을 이용해 직접 시제품을 조립하고 생산할 수 있다. 로봇IT과에선 기초·로봇 응용 실습을 하고 데이터 분석 실습도 할 수 있다. 박주열 로봇IT과 교수는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생산 전 공정에 대한 교육훈련이 가능한 통합공정형 실습실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로봇캠퍼스 전경./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전경./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프로젝트 과제 중심 통합집중교과 운영


로봇캠퍼스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백화점식 교과 교육이 아니라 학과 전공영역이 융합된 공통 기초교과와 학과 융합형 프로젝트 실습이 장점이다.

입학 후 첫 학기는 공통기초과목을 배우고 1학년 2학기부터 모듈 교과를 적용한다. 하나의 교과목 내용을 2~3명의 전문분야 교수가 담당해 높은 강의 질을 담보한다. 최 학장은 "배운 이론을 토대로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하게 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기르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맞춤형 교육을 증명하듯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관계도 구축하고 있다. 현재 두산로보틱스 등 64개인 가족기업 제도(현장 전문가가 프로젝트 과제에 참여해 학생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으로 연결) 참여기업을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최 학장은 "1명의 학생과 1개 기업을 매칭하는 취업인턴제를 실시할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이 확보된 대학"이라고 말했다.

양질의 교육에도 학비는 학기당 120만원 내외로 저렴하다. 영천시를 비롯해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도 지원 받는다. 최신 시설을 갖춘 기숙사가 있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다. 최 학장은 "경진대회 참가와 해외취업, 창업 등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교수가 UR로봇실에서 협동로봇을 제어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교수가 UR로봇실에서 협동로봇을 제어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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