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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감염 후 첫 사망자 발생…2번째 감염인데 항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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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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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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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뱅크
/사진=게티 이미지 뱅크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확진된 후 사망한 사례가 보고되면서 완치자의 면역 체계와 항체 지속 기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대학의 연구원들은 89세의 네덜란드 여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재감염된 지 2주만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평소 희귀한 형태의 골수암을 겪어왔지만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을 만큼 면역력이 약하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들은 이 여성의 면역 체계가 암 치료를 위한 세포 감소 요법(the cell-depleting therapy)으로 인해 손상됐지만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올해 초 심한 기침과 열로 병원에 입원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5일 후 증상이 가라앉자 퇴원했고 이후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에 처음으로 확진된 지 59일만에 다시 열과 기침,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은 지 4일과 6일 후 검사했을 때 여성의 몸에서는 항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여성은 재확진 8일째에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결국 재확진 2주 만에 숨졌다.

전문가들은 이 여성이 두 번의 확진 판정 사이에 코로나19 검진을 받지 않아 첫 번째 감염 이후 완치됐는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두 번의 감염 샘플을 비교한 결과 바이러스의 유전적 구성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두 번째 확진이 처음 감염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 새롭게 재감염됐기 때문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최근 미국에서도 25세 남성이 재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이 남성도 두 번째 감염 이후 호흡 곤란 등 첫번째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겪었다. 하지만 네덜란드 여성과 달리 항체가 형성돼 있었다.

한편, 33세의 홍콩 남성이 재감염 첫 사례로 보고됐는데 이 남성은 첫 감염 이후 4개월 만에 재감염됐으나 심각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네덜란드 여성의 사례 보고서에서 연구원들은 항체가 감소하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코로나19 재감염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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