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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현대차의 부진 장기화…정의선 회장의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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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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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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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기아자동차는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개막한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The 16th 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에서 중국 내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2020.09.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기아자동차는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개막한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The 16th 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에서 중국 내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2020.09.27. photo@newsis.com
중국에서 현대차그룹의 판매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신차가 출시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지만, 현대차그룹의 중국사업 의존도가 축소돼 실적에 미치는 악영향은 축소되고 있다는 자기해명성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현대차그룹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곳이다. 중국 시장은 14일 그룹 회장에 취임한 정의선 회장 앞에 놓인 시험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날 중국승용차연석회의가 내놓은 중국내 승용차 판매 현황을 보면 북경현대가 4만2003대, 기아차는 2만1545대를 기록했다.

북경현대차의 판매는 전년동기월대비 30%나 감소한 것이다. 기아차의 경우 지난해 판매가 부진했던 기저효과로 17% 판매가 늘었다.

중국에서 현대와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장기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북경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2.2%, 기아차는 1.1%로 현대차 그룹의 점유율은 3.3%다. 이는 8월 시장점유율 3.3%와 동일한 수준이다.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현대차의 중국 사업이 본격화된 2012년 이후 최저치다. 현대차는 2013년 6.5%, 기아차는 3.5%의 중국내 점유율을 기록, 현대차그룹은 총 10%의 점유율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판매가 줄어들면서 3% 초반까지 미끄러졌다.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화상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0.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화상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0.10.14. photo@newsis.com
북경현대만 놓고봐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3.9%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중국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가 나오기도 했다. 이젠 중국시장 점유율이 2%아래로 떨어질지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글로벌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차들의 판매개선이 이뤄지는데 유독 중국에서만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사업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축소되고 있다는 분석마저 나온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사업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이머징(신흥)시장으로 판매확대 등을 통해 중국사업의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며 "실적 영향력도 이전대비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이 중국 시장에서 손을 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최근 신차 생산을 위해 최근 200명의 기술자를 중국에 파견한 것도 신차를 본격적으로 내놓겠단 의지의 표현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신차를 줄줄이 내놓고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단 계획이다.

다만 신형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투싼 등 신차를 내놓았지만 중국내에러 이렇다할 반응이 나오고 있지는 않다. 또 제네시스, 팰리세이드 등 고급차종은 국내에서 들여와 팔겠다는 계획이지만 이 전략이 먹힐지는 미지수다. 중국에서 현대차는 중저가 제품이란 이미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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