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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中·美 프로젝트 가시화로 주가 상승 기대-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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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中·美 프로젝트 가시화로 주가 상승 기대-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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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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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5일 만도 (31,650원 ▼700 -2.16%)에 대해 사업 합리화와 볼륨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14일 종가는 3만6650원이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5% 감소한 560억원으로, 컨센서스(454억원)를 23.5%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중국,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 가동 회복과 북미 전기차 대응 확대로 높은 이익 흐름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기대보다 빠른 가동 회복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매출액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신규 투자로 인한 고정비 증가를 사업 합리화로 만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이익 기여도 축소로 미국과 인도 의존도가 높아진 가운데 해당 지역의 가동 회복이 중요할 전망"이라며 "미국 GM 신차 출시 일정이 1년 지연되며 관련 모멘텀은 둔화되나 미국 전기차(EV) 회사 신규 프로젝트 투입과 증설에 맞춘 수주 대응으로 방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일단락된 사업 합리화 효과가 온기 반영되고, 볼륨 회복에 따라 개선이 전망되는 실적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면서도 "중국, 미국 프로젝트의 볼륨 가시화되며 이익 개선속도에 따라 주가는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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