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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스타트업의 핫플 '성수', 청년구직자도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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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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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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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성수 전경/사진제공=SBA
서울창업허브 성수 전경/사진제공=SBA
#폐기물 수거서비스 스타트업 '같다'는 최근 5개월새 직원이 배 이상 늘었다. SBA(서울산업진흥원)에서 투자를 받고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할 때만해도 임직원은 5명이었으나 10월 현재 11명이 됐다. 직원이 갑자기 늘어난 탓에 외부 사무실을 추가로 알아볼 정도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청년 일자리가 늘고 있다.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와 SBA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서울창업허브 성수(옛 성수IT 종합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성수동 일대 임팩트 투자사들이 육성하는 유망 기업들을 유치한 결과다.

홍정호 서울창업허브 성수 센터장/사진제공=SBA
홍정호 서울창업허브 성수 센터장/사진제공=SBA
홍정호 서울창업허브 성수 센터장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공유오피스 형태로 리모델링했다"면서 "6인실부터 16인실까지 다양하게 총 25개실을 마련했는데 현재 15개사 임직원 127명이 20개실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입주공간을 공유오피스 형태로 꾸민 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가장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고민 두 가지는 인재채용과 투자유치인데, 이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환경으로 스타트업 대표들은 공유오피스를 꼽는다.

홍 센터장은 "면접을 보러 왔다가 사무실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입사하지 않는 청년 구직자들이 많다 보니 스타트업들은 비싸도 공유오피스에 입주한다"면서 "이곳은 공유오피스 형태인데다 월 이용료는 6000원/㎡으로 저렴하고 인근 임팩트 투자사가 많아 소셜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쟁력 있는 소셜 스타트업이 모여 있는 것 자체가 입주사에게 시너지가 되고 있다. 임팩트 투자사는 물론 주요 고객인 공공기관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서다.

대형 폐기물 수거 및 중고물품 중개 서비스 '빼기'를 운영하는 같다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같다는 입주 3개월만인 최근 서울 마포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마포구 주민들은 기존의 수거 필증‧스티커 구매, 전화 접수 및 결제 등의 복잡하고 불편한 과정을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사진 촬영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고재성 같다 대표는 "시리즈A 투자유치도 막바지에 있다"며 "폐기물 수거시스템 개선과 폐기물 자원 재순환 비율 향상 등 환경개선 관련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인력도 더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다는 올해 5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성수 비즈니스 라운지/사진제공=SBA
서울창업허브 성수 비즈니스 라운지/사진제공=SBA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한 소셜 스타트업 15개사 중 11개사는 옐로우독, HGI, D3쥬빌리, 소풍벤처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등 6개 임팩트 투자사들이 추천한 기업들이다. 나머지 4개사도 SBA가 직접 투자한 곳들로 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태훈 SBA 창업본부장은 "성수에는 이미 임팩트 투자사들과 소셜 스타트업이 자리잡아가고 있었다"며 "시는 이를 집중 육성하고 소셜벤처 성공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성수IT종합센터를 리모델링해 '서울창업허브 성수'로 개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입주한 기업에는 해외진출, 시리즈 A, B단계 투자유치까지 단계별 민간협력파트너를 매칭해 성장단계와 투자규모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성동구 소셜벤처 허브센터, 고용노동부 소셜캠퍼스 溫 등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성수 소셜벤처밸리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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