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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잘한다" 47%, "못한다" 42%…20대·60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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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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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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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갤럽
/사진제공=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가 각각 40%대에 머물고 있다. '거리두기 1단계' 직후 조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긍정평가율은 30%대를 밑돌았고, 부동산·대북정책 등의 비판이 늘었다.

16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10월 2주차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47%로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올랐다.

부정 평가는 6%p 하락한 42%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4%, 모름·응답거절은 7%로 집계됐다.

9월 4주 조사에선 부정평가가 48%로 긍정평가(44%)를 앞섰지만,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면서 긍정·부정 평가의 역전이 이뤄진 결과다.

연령별 '긍정/부정률'은 20대(18~29세) '37%/38%', 60대 이상 '39%/51%'에서 부정평가가 많았다. 반면 30대 '54%/38%', 40대 '58%/32%', 50대 '48%/45%'는 긍정평가가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었다. 무당층에서도 부정평가가 48%로 긍정평가(27%)를 앞섰다.

긍정평가 이유 1위는 '코로나19 대처'(29%)로 직전 조사보다 비율이 7%p 떨어졌다.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된 지난 12일 이후 첫 조사였지만, 여전히 방역 우려가 상당한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외교·국제 관계', '서민 위한 노력'(이상 4%), '북한 관계,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경제 정책'(이상 3%)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 1위는 '부동산 정책'(15%)이었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북한 관계'(10%), '인사 문제'(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코로나19 대처 미흡', '소통 미흡'(이상 3%) 등이었다.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2%)도 부정 평가의 이유로 언급됐다.

특히 직전 주 조사와 비교해 부정평가의 이유로 부동산 정책과 북한 문제를 지목한 비율이 각각 5%p 늘었는데, 갤럽은 "새로운 임대차보호법 시행에 따른 수도권 전세난, 추석 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 영향"으로 추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5일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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