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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은마, 리센츠…서울 구별 대표아파트 다 최고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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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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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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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사진=머니투데이DB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사진=머니투데이DB
서울 자치구별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들이 지난 7~8월 대부분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오른 서대문구 한 아파트 단지는 2011년과 비교해 가격이 2.6배까지 치솟았다. 다만 최근에는 규제 강화 등으로 관망세로 접어들며 가격 보합세가 예상된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도시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공동분석한 '2020 상반기 실거래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8월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지역 대표 단지 최고가가 나왔다.

구별 대표 아파트는 서울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매매가를 시계열로 연계한 후 2017년~2018년 8월 사이 구별로 매매건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와 평형대로 선정했다.


은마 76㎡ 8월 평균 매매가 21.6억 최고가, 가격 낮은 중계동 주공2단지도 신고가 경신


[단독]은마, 리센츠…서울 구별 대표아파트 다 최고가 찍었다

강남구 대표 아파트인 대치동 '은마' 76㎡가 지난 8월 21억6000만원의 평균 매매가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85㎡도 지난 7월 22억5000만원으로 신고가였다. 8월에는 거래가 없었다.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59㎡는 지난 8월 가구당 평균 매매가가 14억2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아이파크' 84㎡ 또한 지난 8월 평균 매매가가 12억1250억원으로 최고치였다.

구별 대표 아파트 중 가장 가격이 낮은 노원구 중계동 '주공2단지' 44㎡도 지난 8월 가구당 매매 실거래가가 3억7291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민들이 주거하는 중저가 아파트까지 가격이 계속 오른 셈이다.

유일하게 올해 7~8월 가격이 직전 최고가보다 낮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 85㎡는 지난 8월 가구당 매매가가 19억9750만원이었다. 지난해 12월 가구당 매매가가 20억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후 올해 4월 17억1665만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랐다.


9년 전과 비교시 2배 이상 올라… 북아현동 두산 60㎡ 2.8억→7.3억 158.1% 상승


연도별로 봤을 때는 올 상반기 평균 매매가가 9년 전인 2011년 대비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두산 60㎡다. 올 상반기 7억3828만원으로 2011년 2억8600만원 대비 158.1% 상승했다.

이어 △1억7928만원에서 4억5713만원으로 오른 양천구 신월동 '신월시영' 43㎡(155.0%)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대우)' 50㎡(151.7%)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 85㎡(137.9%)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59㎡(136.6%) △성동구 행당동 '행당 한진타운' 60㎡(131.5%) △영등포구 양평동5가 '한신' 59㎡(127.0%) △광진구 구의동 '현대프라임' 59㎡(126.3%)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59㎡(119.7%)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59㎡(116.8%)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59㎡(109.1%) 등 순이었다.

가장 상승률이 낮은 곳은 금천구 시흥동 '관악산 벽산타운5' 85㎡다. 그래도 3억937만원에서 4억7760만원으로 54.4%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하 등에 큰 폭 상승, 대부분 최고가… 최근엔 거래 끊겨, 보합 유지 전망


서울 송파구 일대의 아파트 모습./사진= 이기범 기자
서울 송파구 일대의 아파트 모습./사진= 이기범 기자


한국도시연구소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가 지난해 12·16 대책 발표 이후 대부분 구에서 감소하다가 올해 5~6월 큰 폭으로 증가했고 7·10 대책 발표 후 다시 감소했다"며 "구별 대표 아파트의 가구당 매매가는 올 상반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2018~2019년 가구당 매매가 상승폭 1억원 초과 아파트가 12개였는데 2019~2020년 상반기에는 16개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2월 초고가 아파트 가격이 12·16 대책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5~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인하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대부분의 대표 아파트가 올해 7~8월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올해 7~8월까지 '패닉바잉'이 절정에 달했다"며 "지금은 거래량이 줄어 패닉바잉이 다소 진정됐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8월 이후 거래가 끊겼고 대출 규제와 세금 강화, 장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가중되면서 지금은 아파트 매매시장의 약보합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규제가 덜 하고 30대 수요가 꾸준한 중저가 주택은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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